세계적인 축구 스타 메시와 호날두가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가져 왔습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2)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가 구단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각자 호화 격리생활을 즐기고 있다고합니다.

최근 각각 활약 중인 스페인 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되면서 말이죠.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마데이라로 돌아가 병상에 누운 어머니와 병문안 온

가족들을 만난 뒤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마데이라섬 남쪽 도시 푸샬의 호화 빌라에 머물고 있습니다.

옥상에 개인 전용 수영장이 딸린 7층 짜리 고급 빌라로 호날두가 최근 구입한 곳이라고 하네요.

호날두는 지난 9일 오전 여자친구인 스페인 모델 조지아나 로드리게스(27)와 함께 개인 소유 제트기를

타고 도착했다고 합니다. 전날 세리에A 인터밀란전에서 함께 뛰었던 유벤투스 팀 동료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둘은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않고 아직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다네요.

조지아나가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호날두의 장남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주니어가 루프탑 수영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구요. 이후 올린 사진에도 둘 사이에 낳은 딸 알라나가 소파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담겨 호날두가 자녀 등 자신의 가족들과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더썬에 따르면 호날두는 마데이라에 도착하고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모친을 만났는데, 호날두의 모친

돌로레스 아베이로는 지난주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하네요. 호날두는 보호복을 입은 상태로 모친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구요. 이후 모친은 개인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날두가 언제까지 포르투갈에 머무를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메시 역시 2주 동안 라리가가 중단되면서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메시가 머무르고 있는 건 야외 축구장과 수영장, 실내 체육관이 있는 저택이구요. 더선은 “소속팀

바르셀로나 FC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겨우 승점 2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메시는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쓸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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